금속노조 집행부는 게시판 글을 삭제하고 성명서를 발표해서.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연대단체에 전화를 걸어서 명예훼손죄로 고소한다고 협박하면서 언론의 자유를 통제하고 연대단체 동지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있다. 금속노조의 성명서 내용은 3지회의 입장과 판이한 것이며 24일 간담회의 결과를 왜곡한 것이다. 성명서의 내용 중
<간담회에서 금속노조 위원장은 노조도 교섭의 주체인데 책임있게 교섭에 임할 수 있도록 최대요구안과 최소요구안을 합의해서 교섭에 임할 수 있도록 하자. 그리고 비정규직 3지회가 동의하지 않는 교섭은 어렵다, 우선3지회가 오늘 논의 된 내용을 모아 준다면 조합이 책임있게 교섭과 투쟁에 나서겠다.> 이는 전혀 사실과 무관한 거짓이다.
지난 24일 금속노조 박상철 위원장은 현대차 비정규직 임원 간담회에서 불법파견 관련 특별교섭권 및 체결권을 본인에게 위임해 줄 것을 요구하였고. 이후 26일 현대차 문용문 지부장은 현대차 비정규직 쟁대위 간담회에서 27일 15차 특별교섭에서 회사가 추가 제시안을 제시하면 연내타결을 위해 현대차 비정규직 3지회가 반대해도 교섭위원 다수결로 신규채용을 잠정합의 하겠다고 하였다. (이는 교섭위원 30명중 비지회 교섭위원이 6명이라 비지회에게 상당히 불리하다.) 현대차가 애초에 제시했던 2016년까지 3,500명 신규채용안에서 2014년까지 4.000-4,500명 신규채용안이 바로 회사가 제시할 추가 제시안 이었고, 이는 금속노조 박상철 위원장과 현대차 문용문 지부장이 잠정합의 하고자 했던 추가 제시안 이었다. 이것은 불법파견의 피해당사자인 비정규직 주체의 동의도 없이 합의하려는 횡포이다.
이는 현대차 비정규직 3지회 간담회의 결과이며 추호도 거짓 없는 사실관계이다. 그래서. 3지회 동지들은 교섭창구를 막았던 것이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집행부는 결국 사실관계를 왜곡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관철시키려 하는 것이다.
또한. 현대차지부는 비정규직 3지회가 교섭창구를 막는 바람에 더 이상 교섭을 할 수 없다며 사측과의 불파교섭을 중단했으며. 그 책임을 비정규직 지회에 전가하고 있다. 현대차지부가 추진하는 교섭이란 과연 누구를 위한 교섭인가? 4만5천의 수장이란 자가 비정규직 투쟁을 가로막고 사측의 추가제시안을 교섭이라는 빌미로 종용하는 저의는 대체 무엇인가?금속노조와 현대차지부는 어용인가? 민주노조인가? 금속노조와 현대차지부는 철탑 위에서 목숨을 건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최병승. 천의봉 동지, 9년 동안 투쟁했던 3지회의 모든 동지들을 죽음으로 내 몰 심산인가?9년의 비지회 투쟁. 천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모든 투쟁을 물거품으로 만들 것인가? 금속노조와 현대차지부 집행부는 어용적 작태를 중단하라!!!
기아차지부 에서는 이미 2007년 1사1조직 흡수통합으로 비정규직지회는 파괴되었으며 비정규직 동지들은 더 이상 투쟁하고 싶어도 투쟁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투쟁의 선봉에 나섰던 동지들은 해고되고 신분보장 및 복직상정. 조합원 인정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기아차지부 노조간부들은 비정규직지회의 투쟁동력을 와해시키고 기아차 자본과 타협하면서 그야말로 노사상생의 안정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다. 마찬가지로. 현대차지부는 비정규직 지회의 정당한 권리와 투쟁을 가로 막으면서 사측과 타협하고 그들의 떡고물을 받아먹으면서(실제로 전직 기아차지부 노조간부 중에는 사측으로부터 5.0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자도 있다.) 비정규직 투쟁을 사측에 헌납하고 있다. 그 교섭은 대체 누구를 위한 교섭인가? 비정규직 동지들의 9년 투쟁. 그 피땀어린 설움과 눈물을 팔아 자신들의 안위를 보장 받으려는 교섭이 아니던가? 한진 김진숙동지에게 배신의 칼을 꽂았던 채길용 집행부와 마찬가지로 동지의 등에 배신의 칼을 꽂는 파렴치한 작태를 지금 즉시 중단하라!!!
그들은 또한. 비정규직 투쟁을 끝내기 위해서, 노조가 교섭력을 발휘하려면 대동단결 해야 하는데 비정규직지회가 자신들을 대기업노조 이기주의라며 노동자들 갈라치기 한다며 적반하장식의 비난과 비정규직지회가 투쟁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악선동을 서슴지 않고 있다. 또한. 금속노조 집행부는 연대단체와 연대동지들이 노노를 분열시키고 이간질 시키고 있으며 불신감을 조장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누구를 위한 대동단결인가? 사측의 추가제시안을 관철시키기 위한 교섭이고 그것을 위한 대동단결인가? 정작으로 노노를 갈라치기 하는 것은 과연 누구이던가?
3지회 동지들이 구사대와 용역들에게 폭행당할 때는 보이지도 않다가 비정규직지회의 파업을 만류하고 사측의 쓰레기 안을 종용 하는 데는 늘 상 현대차지부 집행부 관료가 나서고 있다. 비정규직지회의 파업을 파괴한 이경훈의 쓰레기 같은 전철을 문용문 집행부도 되풀이 하고 있다. 자본의 사주에 의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갈라치기 하는 것은 바로 금속노조와 문용문 집행부 바로 당신들이 아니던가?
그들은 같은 노동자이면서 과연 왜 그런 것일까? 그들은 과연 민주노조인가? 정규직 노조라도 투쟁하는 노조는 정리해고에 노조파괴에 용역폭력과 손배가압류등 갖은 탄압을 당하고 있는 반면에. 그들은 결코 투쟁하지 않기에, 자본가들은 그들을 이렇게. 어용노조처럼 그들의 안위를 보장해 주면서 그들이 비정규직투쟁을 파괴하도록 만들면서 노노간의 갈등으로 몰아 자본가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요리하는 것이다. 그들이 금속노조. 민주노조의 외피를 쓰고 있다고 해서 어용이 아닌 것은 아니다. 그들은 사실상 노동자계급이 아니다. 노동자계급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과연 누구의 입장에서서 누구의 이해를 대변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그들은 노동자계급의 외피를 쓰고 부르주아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그래서. 그들의 투쟁은 요식행위이고 그들의 행위는 어용이다.
노동자들의 투쟁을 노동자가 가로막는 기막히고 어처구니없는 현실이 과거 기아에서 벌어졌고. 지금 현대차에서 반복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우리는 적과 아를 분명히 구분해야만 한다. 그들 어용 현대차지부 집행부 관료는 부르주아의 이해를 대변하고 있고 노동자계급에게 적대적이다. 이들. 투쟁하지 않고 타협하는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집행부 상층부 관료들의 시도를 막아내지 않는 한 현대차 비정규직 투쟁. 모든 비정규직 철폐투쟁의 미래는 없다!
우리는 이 어처구니없는 현실을 결단코 막아야만 하고. 엄동설한 철탑위에서 목숨을 걸고 투쟁하는 동지들을 지켜내야만 한다. 다시 또 정리해고와 손배가압류로 죽음을 선택해야 하는 가슴 아픈 전철을 반복할 수는 없다. 금속노조와 현대차지부는 오만불손한 다수의 횡포와 어용적 작태를 지금 즉시 중단하라!!!!
현대차지부 항의전화: 052-280-2081-9
현대차지부 항의 이메일: hmwu@hmwu.co.kr
아래는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동지의 글이다.
오늘 금속노조 위원장과 현대자동차 지부장이 회사가 추가 제시안을 내면 연내 타결을 위해 현대차 비정규직 3지회가 반대해도 교섭위원 다수결로 신규채용을 잠정합의 하겠다고 하였다. 불법파견 피해당사자인 비정규직 주체의 동의도 없이 합의하려는 횡포가 민주노조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잠정합의 여부를 교섭위원 다수결로 결정하겠다는 것은 전체 교섭위원 30여명 중 3지회 교섭위원이 6명밖에 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소수 의견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를 악용한 것이다. 교섭의 직접적 이해당사자 의견을 무시하고 다수결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은 민주적인 방식이 아니며 다수에 의한 폭력이다. 원 하청 공동투쟁해도 시원치 않을 판에 금속노조와 담합하여 사측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늘따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죽여 버리고 싶은 쓰레기가 계속 생각난다. 재작년 겉으로는 아름다운 연대한다고 개소리 지껄이며 속으로는 비정규직 파업 파괴행위 하면서 울산 CTS 점거투쟁 때 지지방문 오신 김진숙 지도위원님을 외부세력 이라고 문전박대했던 쳐 죽일 쓰레기!!! 이름을 말하면 뚜껑까지 열린 내 분노가 폭발할까봐 말하지 않겠다. 그 쓰레기가 누군지 다들 아시리라 믿는다.
비정규직 파업할 때 용역깡패와 피터지게 싸우고 있을 때 현대차지부는 이런저런 핑계 대며 침묵하였고 오늘 교섭 때 우리가 목숨 걸고 반대했던 신규채용을 금속노조와 담합하여 우리의 동의도 없이 잠정합의 하려고 횡포를 부렸다. 현대차지부 성명서에 우리가 교섭을 막아서 노동조합 자주권을 침해했다고 말하고 우리가 이성을 잃고 행동해서 교섭중단 했다고 모든 죄를 우리에게 뒤집어씌우고 있다. 이것이 교섭과 불법파견 투쟁에서 손 떼겠다는 협박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당신네들이 말하는 민주노조인가? 왜 당신네들도 전 집행부처럼 아름다운 김밥연대 했다고 말하지! CTS 점거파업때 매일 삼시 세끼를 썩은 김밥과 오뎅을 먹어가며 25일간 싸워왔던 울산 동지들을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진다. 지금 엄동설한에 목숨걸고 송전탑에서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최병승 천의봉 두동지를 죽이려고 하는 금속노조 박상철 위원장과 현대차지부 문용문 지부장의 시츄에이션 죽을 때까지 기억할 것이다! 소총으로 당신들 몸에 벌집 만들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서 열불난다! 하지만 당신들 좋은 꼴 절대 못 본다! 당신들 죽을 때 까지 저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