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책 강좌/우리의 몸과 삶의 비전을 찾아서-고미숙/3월 8일 목7시
고미숙은《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에 의학과 인문학이 따로 있지 않다고 말한다. 오히려 그 둘이 함께할 때 우리 안의 치유 본능을 이끌어 내어 궁극적으로 “몸과 삶과 생각”이 하나되는 삶을 향해 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에 대한 앎이 곧 운명이라고 역설한다. 고미숙은 더 나아가 이렇게 주장한다. “내 안의 치유 본능을 깨워 자기 삶의 연구자가 되자!”
고전평론가. 대학원에서 훌륭한 스승과 선배들을 만나 공부의 기본기를 익혔고, 지난 10여 년간 지식인공동체 ‘수유+너머’에서 좋은 벗들을 통해 ‘삶의 기예’를 배웠다. 2011년 10월부터 ‘수유+너머’를 떠나 ‘인문의역학’을 탐구하는 ‘감이당’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낸 책으로는, 열하일기 삼종세트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등과 달인 삼종세트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등, 동의보감 삼종세트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