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가 아닌 오솔길 처럼

  • 글쓴이: 최수미
  • 2002-12-09

요즈음처럼 교육조직이 잘 안되는 시절에 교육센터를 만들겠다 하다니,
그 대책없는 용기를 열렬히 지지합니다.

몇몇 사람이 다 준비하고 나머지 사람은 참가만 하면되는 그런 교육센터가 아니고, 여럿이 함께 참가하여 함께 만드는 교육센터가 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래서 옆으로 샛길없는(지정된 샛길외에) 한쪽으로 쫙 뻗은 도로가 아닌, 수많은 사람들이 걸어서 생겨난 그리고 옆으로 언제든지 샛길로 빠질수도 있고 다른 샛길과 만날 수도 있는 그런 오솔길 같은 교육센터를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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