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안의 인기절정이라는 대장금을 보았습니다. 내의원 의학교수가 장금이에게 의원의 기본자세를 가르치는 대목에서 이런 말을 하더군요.
"무릇 세상에는 절대 약도 없고 절대 독도 없다"
암세포와 공권력은 우리에게 독입니다. 하지만 치열하게 투쟁하다 구속된 동지들과 잠시 암세포와 친해진 박준성 동지를 보면 늘 독인 것들도 어느 경우 독이 아닌 약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남들에게 늘 독이던 암세포를 박준성 동지 부디 약으로 쓰시기 바랍니다.
공공연맹에서 일하는 이상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