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일기 2'를 써야하는데 아직 쓰질 못했습니다.
지난해 12월 22일 입원했다가 퇴원은 올 1월 1일 했습니다.
지금은 집에서
열심히 천천히 꼭꼭 씹어서 짜지않고 맵지않게 밥 잘 먹고
짬짬이 암과 건강과 죽음에 대해 공부하고
오후에 집 옆 얕으막한 산을 30-40분씩 걷고
밤에는 될 수 있으면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고 있습니다.
오시는 분들이 시간내야 하고 거리가 멀어 부담스럽지
저야뭐 밍숭밍숭하게 보내고 있어 오셔도 괜찮아요.
주로 집에서 쉬고 있지만 혹시 밖에 나갈 수도 있으니까
오시려면 전화를 주세요.
집전화 : 481-1098
주소 : 강동구 상일동 중앙하이츠 아파트 1동 301호
>>> Writer : 김인선
> 혹시 문병가도 되나요?
>
> 병원이 어딘지 아시는 분?
>
> 상설 3반 친구들 모여서 함 갈려구하는데....
>
> 선생님이 부담스러워 하실래나....
>
> /햇살은 눈부시지만 왠지 꿀꿀한 날에...사무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