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성선생님.

  • 글쓴이: 홍은영
  • 2004-05-30

홍은영입니다.
오래전에 남편이 선생님의 소식을 전하면서
꼭!편지를 하라고 하더군요.
(저희 남편이 워낙 무뚝뚝 한지라 이런 경우는 거의 없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고 괴로와 선뜻 연락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문뜩 문뜩 선생님 생각에 제 자신의 흐트러진 모습을 고치는데..

너무 너무 보고 싶어
전화 수화기를 몇번씩 들었다 놓았지만 결국 못하고 말았습니다.
워낙 제 자신이 부끄러워 자신이 없더군요.

박준성 선생님!
이름만 불러봐도 가슴까지 따뜻해지는
정말 정말 고마운 선생님!

선생님!
건강 꼭 다시 찾으셔야 합니다.
찾으실거라 믿습니다.
선생님께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할께요.


대전에 오시면 연락주세요.
한번 뵙고 싶습니다.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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