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여름, 한국근현대사와 노동운동 후속모임으로 만들어진 '노동자의 역사읽기'모임이 졸업여행을 갑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센타에서는 한분 정도는 꼭 참석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년 박준성 선생님과 함께 한 역사기행에 이곳 중원지방을 왔었는데, 무척 인상 깊었었습니다. 그때의 주제가 "백두대간을 넘어" 이었는데
우리 역사읽기 모임에서는 " 백두대간 마루에 서서"로 정하겠습니다.

일하는 사람들의 역사의 비밀을 깨달은 순간 그는 이미 계급투쟁의 마루금을 밟고 있는 것입니다. 비노동자적인 온갖 잡사상들과 지배이데올로기가 노동자와 노동운동 속에 깊숙히 침투해 있는 현실운동에서 역사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긴호흡으로 바라보는 것이 무척 중요한 시절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끝까지 우리 모임을 지도해 주신 안태정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 일정 : 11월 10일(금) 09:00 - 11일(토) 18:30

2. 교통 : 차량 두대

코란도 탑승 / 강북 / 09:00
카렌스 탑승 / 백운역 / 09:00

3. 첫째날 행로(10일)

- 10:30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 12:00 문경새재 도립공원 제1관문 (문경) / 식사

- 16:00 조령산 휴양림 1차 세미나 (2시간, 한국공산주의 운동사 쟁점토론)

- 18:00 간단한 저녁식사

- 19:00 2차 세미나 (2시간, 전노협 청산..)

- 21:00 뒷풀이 / 문경 흑돼지 삼겹살을 안주로 하면서 2년간 세미나 결산

4. 둘째날 행로 (11일)

- 08:00 아침 (누룽지)

- 09:00 백두대간 구간 등산 (4-5시간) 조령3관문 - 부봉 - 탄항산 - 하늘재

-14:00 미륵사지

-14:30 월악산 입구에서 쏘가리 매운탕으로 늦은 점심

- 18:00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