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가 동지에게 시원한 물 한잔 대접하고 싶다.

  • 글쓴이: 복수초
  • 2007-06-15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활동가에게 물 한잔 대접하고 싶다.
우리 주변에서 한미에프티에이가 타결되고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가 이제는 버젓이 국내유통전시회까지 들어와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시식회가 금,토요일 코엑스에서 있었다.

그러나 첫날의 광우병 시식회는 열심히 활동한 활동가 노력덕분에 시작한지 1시간여 만에 막을 수 있었다.
다음날이 문제였다. 다음날은 이미 전날 얼굴이 팔린 활동가들은 출입을 원천봉쇄하고 얼굴모르는 활동가들 위주로 집회 및 시식회를 막으려 하였으나 삼성재벌 예스원 용역경비를 두배로 증강하고 시식회 주변에는 복장 및 얼굴모습으로 시위자와 시식하는 국민을 판정하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었다.

당사자들의 말 또한 누구나 이해가 되게 빠르게 전달하였다.
일부 국민들은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오면 “한우” 쇠고기를 저렴하게 먹는다고 하지만 절대로 한우쇠고기는 싸게 팔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였다.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는 국내에서 유통과정 중 일부분을 제외한 80%이상이 군납으로 들어가고 일부가 대중 식당으로 갈 것이라는 육류수입업체들의 말이다. 일부 대중식당도 서민이 가장 많이 찾는 일반식당으로 공급될 것이다. 이렇게 하면 한우 값은 더 오르지는 않겠지만 저렴하게 먹는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왜 지금도 군인들은 “한우” 아닌 수입품을 먹기 때문에 말이다.

또 어차피 강북은 지금도 한우 구경도 못하는데. 강남 사람들이 수입 먹겠습니까? 그러니까? 강북 보다는 강남사람들이 가까이 접하도록 강남에 선전을 많이 해야 된다는 것이다. 정말로 어처구니 없는 말과 강북은 홍어X으로 보는 미국 놈들의 기발한 대가리에서 나온 전략이니 우리는 여기에 무엇을 했냐는 것이다. 아니 이 놈들 말은 정확하다.

노무현 대통령 수입산 먹겠나. 김종훈 이가 먹겠나.
이명박 / 박근혜 먹겠나. 역시 들어와도 들어와도 서민들의 입만 수입산으로 몰릴 수 밖에 없다.
쇠고기 가장먼저 시식해야 할 사람들은 국무위원 및 광우병 쇠고기 수입에 찬성한 뚜껑당,딴나라당 그리고 한미에프티에이 협상 대표단이 우선적으로 시식하고 다음으로 그 괴물들 가족이 우선되어야 한다.

좀더 길게 보고 왜 우리가 광우병 쇠고기를 우리의 자식들에게 먹여야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봅시다.
중요한 것은 절대로 싸게 먹겠다고 하는 것은 오판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도 한미에프티에이 반대를 외치며 수입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하며 열심히 활동하는 활동가 동지에게 시원한 물 한잔 대접하고 싶다.
그 날 그들은 우리 미래의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으로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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