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에 맞선 현대미포조선 노동자 가족 2년6개월 투쟁

  • 글쓴이: 류재운
  • 2011-07-07

 

현대중공업 그룹

[매일경제/펌] 경찰, 협력사 돈 받은 현대 계열 조선소 임직원 9명 적발

    2명 구속, 7명 불구속 추가로 8명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  
    기사입력 2011.07.05 15:37:38 | 최종수정 2011.07.05 15:38:14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5일 협력사에게 일감을 주는 등 편의를 봐주고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임직원 9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9명 중 돈을 1억원 이상 받아 챙긴 현대중공업 전 임원 김모씨(56) 등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돈을 전달한 혐의(배임증재)로 협력사 대표 조모씨(57) 등 42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6년부터 2010년 8월까지 박모씨(56)로부터 업체 운영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500만원을 받는 등 27개 협력사 대표로부터 150회에 걸쳐 모두 3억2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영장이 함께 신청된 전 현대미포조선 임원 김모씨(60)는 정모씨(48)로부터 300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15개 협력사로부터 110차례에 걸쳐 2억4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다. 이밖에 불구속 입건된 다른 전현직 임직원 7명도 수백에서 수천만원까지 모두 2억8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협력사 물량 수급 결정과 운영 편의 등에 임원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라는 점을 이용해 장기간에 걸쳐 돈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수수 금액은 수표와 계좌로 받은 것만 포함시킨 것"이라면서 "드러나지 않는 금액이 휠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현대중공업 계열 3개 조선소 임직원 8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노동자 가족

[미포현장투/펌]원,하청복직연대 투쟁 후 2년6개월 현대중공업 상대로 투쟁하는 가족

생존권을 요구하는 원,하청복직연대투쟁 농성장 현대중공업 경비대 50-60여명 복면 후 쇠파이프, 각목, 소화기로
농성장을 지키던 경찰 30여명을 밀어내고 현대미포조선 김석진 노동자를 심야테러함  2년6개월째 후유증으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슴  

▲ 현대중공업 정문 김석진의장

▲ 국회정문 작은딸 승연 (고2)

▲ 국회, 울산 큰딸 소연(대2)

▲ 서울과 울산경찰청 아내 한미선씨

▲ 현장투쟁, 유인물배포, 서울과 울산 일인시위 남편 김석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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