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짜리 동전의 학 그림이 앞면인가요, 뒷면인가요? 누군가는 학이 앞면이고 또 누군가는 숫자가 앞면이라 합니다. 선과 악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홀로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보기엔 선할 수 있으나 누군가에겐 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축구장 안에서는 축구심판이 동전의 앞·뒷면을 정의해줍니다. 그러나 축구장 밖의 세상에서
선과악의 정의를 내리는 건 누구일까요?
이번 달에 함께 볼 영화 <다크 나이트>의 악당 조커는 베트맨에게 묻습니다. 당신이 말하는 선이 무엇인지. 영화 상영 내내 베트맨은 답을 찾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그 답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답은 쉽게 내려지지 않습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임에도 불구하고, 선과 악에 대한 깊은 철학적 질문을 하는 영화입니다. 어려운 영화를 안내해줄 초대손님을 모셨습니다. 공익변호사로 일하는 정정훈 변호사입니다. 정 변호사는 법의 관점에서 <다크 나이트>를 분석한 글을 한겨레신문에 실은 바 있습니다. 읽고 오시면 이야기 나누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307022.html(참고 글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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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1년 10월 14일(금) 저녁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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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9px">문의 : 인권연대
사무국(02-749-9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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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INFORMATION 영어제목 : The Dark Knight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style="FONT-SIZE: 10pt"> 주연 : 크리스찬 베일, 히스 레저, 아론 에크하트, 마이클 케인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8년 상영시간 : 152분
장르 : 판타지, 액션, 드라마, SF
SYNOPSYS
이 도시에 정의는 죽었다!
범죄와 부정부패를 제거하여 고담시를 지키려는 배트맨(크리스찬 베일). 그는 짐 고든 형사(게리 올드만)와 패기 넘치는 고담시 지방 검사 하비 덴트(아론 에크하트)와 함께 도시를 범죄 조직으로부터 영원히 구원하고자 한다.
배트맨을 죽여라!
세 명의 의기투합으로 위기에 처한 악당들이 모인 자리에 보라색 양복을 입고 얼굴에 짙게 화장을 한 괴이한 존재가 나타나 ‘배트맨을 죽이자’는 사상 초유의 제안을 한다. 그는 바로 어떠한 룰도, 목적도 없는 사상 최악의 악당 미치광이 살인광대 ‘조커’(히스 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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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최강의 적을 만나다!
배트맨을 죽이고 고담시를 끝장내버리기 위한 조커의 광기 어린 행각에 도시는 혼란에 빠진다. 조커는 배트맨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밝히지 않으면 멈추지 않겠다며 점점 배트맨을 조여온다. 한편, 배트맨은 낮엔 기업의 회장으로, 밤에는 가면을 쓴 배트맨으로 밤과 낮의 정체가 다른 자신과 달리 법을 통해 도시를 구원하는 하비 덴트야말로 진정한 영웅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밤의 기사, 그 전설의 서막이 열린다!
조커를 막기 위해 직접 나서 영원히 존재를 감춘 밤의 기사가 될 것인가.
하비 덴트에게 모든 걸 맡기고 이제 가면을 벗고 이중 생활의 막을 내릴 것인가.
갈림길에 선 그는 행동에 나서야만 하는데…
사상 최강, 운명을 건 대결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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