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낙선 운동에 모든 단체가 총단결할 것을 호소합니다
이회창 낙선 운동에 모든 단체가 총단결할 것을 진심으로 호소합니다.
제 16대 대통령 선거가 다섯 손가락을 꼽을 정도로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새 세기 들어 6.15공동선언의 합의와 함께 처음으로 있게 되는 이번 대통령 선거는 20세기의 유물인 썩은 구시대정치를 청산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결판장이며, 6.15남북공동선언으로 우리 민족의 진로가 쾌속질주하는가, 퇴보하는가를 판가름하는 척도로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회창과 한나라당은 썩은 보수정치와 민족분열에 집착하며 어떻게든 대통령의 권좌를 차지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악하고 있습니다.
이회창이 대통령이 되면 우선, 심각한 "제 2의 IMF경제 한파"가 몰려옵니다.
IMF는 지난 김영삼 정부하에서 이회창이 국무총리를 할때부터 시작되었으며, 여전히 당시 IMF를 불러온 경제각료들과 경제통들, 경제비리 주범들이 지금 한나라당안에 포진되어 있으며, 지금도 떵떵거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회창이 대통령이 되면 또한 '제 2의 한국전쟁의 참화가 벌어집니다.
한나라당 후보 이회창은 과거 조선을 강점한 일제식민지 시절에 일본에 살신성인하였던 친일역적의 종자이고, 오늘에 와서는 효순이와 미선이를 살해한 살인마이자 한반도 전 민족에게 핵폭탄을 겨누는 주한미군 영구주둔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으며, 결국에는 미국의 대북핵전쟁책동을 적극 동조하면서 6.15공동선언을 파탄내고, 민족의 영구분열의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끝으로, 97년 국민의 심판을 받고 낙선했던 극우보수세력의 대표주자 이회창이 대통령이 되면 이 땅의 참민주주의는 억압과 착취의 쇠사슬에 묶여 퇴보의 길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이회창은 지난 법관시절 수많은 애국민주세력을 눈 하나 꿈쩍 않고 사형시켰으며, 여전히 국가보안법과 주적론 유지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사실을 보더라도 잘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 국민과 민족은 또 다시 , , 의 시대로 되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하기에 이회창에 대해 털끝만큼의 반감을 가진 반이회창 세력들은 더욱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이회창 낙선 대열로 합류하여야합니다.
그 선두에 누구보다도 정의와 불의에 민감한 청년학생들이 가장 선두에 서야합니다.
현재 진행중인 다양한 형태의 반이회창 선전전과 합법, 반합, 비합의 형태를 넘나들며 열혈청춘답게 전 국민들을 적극적으로 만나며, 이회창 낙선을 호소하여야합니다.
또한, 이회창을 반대하는 전체 국민들과 단체들은 모든 계기와 조건을 살려 이회창의 지난 시기 행각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내면서 이회창 낙선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고조시켜야합니다.
설사 이회창을 제외한 각자의 지지후보가 있다고 하더라도, 누구를 당선시키는가보다 최우선에 이회창을 낙선시켜야한다는데 모든 것을 집중하여 남은 며칠간의 활동에 총력 집중하여야합니다.
20세기 구시대 유물인 썩은 정치를 청산하여 새 사회, 새 제도에서 복된 삶을 누리는가, 아니면 20세기 구시대 유물인 제2의 IMF시대, 제2의 한국전쟁시대, 제2의 독재정권의 사회에서 허덕이며 죽음의 낭떠러지로 떨어질 것인가는 바로 이회창을 반대하는 세력들의 총단결에 달려 있습니다.
모두가 이번 대선에서 이회창을 반대하는 적극적인 활동과 오는 12월 19일 대선에서 자주적인 권리행사로 이회창에게 단 한표도 내주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회창을 낙선시켜 새사회, 새제도, 새인물을 염원하는 전 국민들에게 이회창 정치활동 감시고발본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