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을 보며 센터의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 글쓴이: 박양희
  • 2003-01-02

2003년 첫새벽은
태백산 정상에서 해맞이를 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짓을 한거죠!
왜냐구요?

사람많은 그곳에 뭐하러 가냐?
늘 함께 고생하던 사람들과 덕담으로 날밤까며 새해를 맞이하거나
한해를 반성하며(?) 조용히 새해계획을 세우고 소망을 빌어보는 게
남는 거라는 박양희 37년 불변의 철학을 깨 것은

노동자교육센터의 발족과 발전을
조금은 별나게(쬐금은 폼나게) 빌어보자는 맴에서지요~

해맞이가 어렵다는 도립공원측의 예상은 깨졌슴니다.
태백산 정상에 모인 사람들이 함성을 지르자 기다렸다는 듯이
(웬 사람들이 그리 많던지? 정상엔 발디딜 틈도 없었습니다.)
구름 위로 힘차고 빛나게 태양은 떠올랐습니다.
증말 노동자교육센터가 잘될 거 같은
감~ 잡았슴니다.

태백산 정상에 모인 사람들이 모두
노동자교육센터의 발전을 빌러 온 거처럼 어울려
센터 발전의 소망을 빌었습니다.
물론~ 했지요~
박양희도 열심히 한 몫을 하겠다는 다짐

그렇게 시작하는 새해 정말 기대해봅니다.
우리들이 함께 만들고 발전시켜 나갈 노동자교육센터를!

이 글을 읽으실 동지들도 함께 하시거죠?

박양희

수정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