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현대사 심화 학습팀 첫모임을 축하합니다.

전 노동자교육센터 운영위원이지만
이번에 교통사고와 결혼준비로
근대현대사 전문강좌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전문강좌를 마치고 자발적인 학습모임을 한다니..
정말 감명깊은 이야기입니다.
맘 속으로 백배 지지, 천배 존경, 만배 감동을 느낍니다.

요즘같이 말만 많고 머리만 커서 실천하는 자가 부족한 시기에
공부라니... 공부에 시큰둥한 사람들이 너무 많은 운동세태에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이 있다니 기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노동운동은
실천과 학습이 두발 자전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천만 앞세우거나, 학습만 강조하는 것 모두
외발자전거이지요.
실천과 공부의 균형을 유지한 안정감 있는 두발자전거의
노동운동가들이 더 많이 활동했으면 하는 맘으로
적극 축하와 격려을 보냅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세요. 뒤에서 적극적으로 지지합니다.

2004. 7. 14
신혼여행지에서 박양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