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순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최고 오지인 공무원노조 충남본부 청양군지부에서 일하고 있는 유병환입니다.
저희가 직장협의회 시절 난생처음 직장협의회와 노동조합의 차이란 주제를 가지고 대표님에게 강의를 받기위해 천안IC까지 마중 나갔던 생각이 나는군요.
그뒤 저희 지부에 교육부문 고문으로 모신다고 말만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지금 저희 지부는 9월 22일날 노조사무실 강제폐쇄를 하려는 군집행부에 맞서 지부사무실을 사수하였으나 25일날 경찰별력 4개중대와 구사대들의 물리력에 결국 강제폐쇄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대표님(누님)의 말씀대로 노동자는 용수철이다. 그래서 탄압할수록 더욱 더 강력하게 투쟁한다 라는 가르침을 실행으러 옮기고 있습니다.
첨부한 사진은 저희 천막농성장과 저희 총무부장의 1인시위 장면입니다. 대표님의 가르침대로 사람을 만들라는 말씀대로 하고 있는데 아직도 노동조합의 배움에 갈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조언 부탁드리고요. 대표님께서도 건강히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댓글 2개
동지 수고하십니다. 투쟁으로 인사 드립니다. 투쟁!투쟁!투쨍! 승리하는 그날까지 용수철과 같은 투쟁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유병환 동지를 공무원노조에서 만났습니다. 나이 답지않게 흰머리에 덥수록한 희수염... 투쟁하느라 고생해서 그런 것은 아닌지 마음이 짠 했습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활동, 투쟁으로 발전해가는 청양지부의 모습을 보니 참 좋습니다. 오지가 아니라 가장 빛나는 청양지부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