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날

  • 글쓴이: 요꼬
  • 2006-11-21

지에스 투쟁하는 동지들 cms 생각나고

구치소에서 단식농성하고 있는 동지들 추운 바닥 버틸 내복 값 생각나고

옆동네 과천 코오롱 투쟁하는 동지들 끼니 걱정에

상경투쟁 차비없어 투쟁주저하고있는 라파즈한라동지들 생각나네

중증장애인 투쟁하는 동지들 활동비가 생각나고

여기저기 밀린후원회비 생각나고

"오늘이 월급날이에요 동지들 제가 한 턱 내리다~~

막걸리한잔에 김치파전 한 젓가락하고 힘내시구려 "

라고 나누고픈 동지들 생각나네

이런 마음하나 넉넉히 나누지도 못하고 뭐 세상이 이러냐

에잇

노래방가고픈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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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김진순 2006-11-28 17:40

요꼬동지! 오늘 날씨가 비도 오고 그 덕에 노란 은행잎이 거리에 수북히쌓이고... 늦가을 정취로는 그만 입니다. 동지와 함께 막걸리 김치해물 파전 같이 하면 정말 어울릴 것 같습니다. 고맙네요. 넉넉한 마음 나눠 주시고... 진짜로 한번 번개팅해서 만납시다. 과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