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결수 영등포구치소 4213호
이랜드일반노조 이경옥 부위원장/ 노원구위원회 당원
6월20일 월요일
장마 뒤 엄청난 열기가 바닥에서 올라오고. 숨이 헉헉거릴 정도의 땡볕이었습니다. 일기예보 32도 9시쯤 집에서 출발하여....10시에 개봉동 소재 영등포구치소에 도착
2회차 면회에 신청하고 잠깐 구치소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잠시후 방송에서 4213번 이경옥 면회자 1호실로 오시기 바랍니다.
이경옥 당원께서는 웃는 얼굴로 면회실에서 뵙고.... 건강한 모습이셨습니다. 더운 여름에 꼭 건강하게 지내셔야 한다는 말씀 전하고 “모시메리” 넣어드렸습니다.
김경욱 위원장 / 이남신 수석부위원장 “모시메리” 넣어드렸습니다.
노원구위원회 당원들 마음 전하고 다음에 또 면회날짜 파악해서 면회하겠다고 약속하고 돌아왔습니다.
이경옥 동지께서는 당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이날 심상정 민주노동당 대선후보자와 면회하려고 하였으나, 당내 대선후보 선거가 제주에서 시작되면서 선거와 관련하여 면회하는 모습이 좋지 않겠다는 의견에 면회는 다음기회에 하기로 했습니다. 당내 대선후보자가 아닌 노동운동의 동지로 마음을 전달하였습니다.
댓글 1개
전 눈물이 주책없이 많아 면회를 못하겠어요 우리동네....김경욱,이남신 동지가 계시는데... 용기도 안나고 편지만 쓰고싶고 ㅠ.ㅠ 사진만 봐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