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찬성입니다.

  • 글쓴이: 차재혁
  • 2005-06-15

>>> Writer : 1기 정찬성
> 안녕하세요? 정보통신노동조합 정찬성입니다.
>
> 자주 연락드리지 못해 죄송하오며, 해고자 도보 투쟁하는데
> 지원하다 보니 시간내기가 좀처럼 어렵군요
>
> 2004년도 임단협 중노위에서 중재 중지된 상태이며, 또한 2005년도
> 임단협 협상하고 있습니다.
>
> 25일 정도면 도보투쟁이 원주 정도될 것 같은데 가능하면
> 시간 할애하여 원주에서 직접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 즐겁고 보람된 하루되시길 빕니다.
>
> *** 제 메일로 답신을 보내오셨는데 동지들이 보셔얄 것 같아서 복사해서 게시판에 올립니다.(윤호숙)
>
> >>> Writer : 차재혁
> > 안녕하세요
> > 센터 심화강좌2기 차재혁입니다(도시철도노동조합)
> >
> > 저번에 올린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2기 쫑뒷풀이 가운데 "함 가자"는 의견이 나와(제가 소리높였죠) 이렇게 추진하게되었습니다.
> >
> > 어제 저와 2기 류성영동지와 고중식동지와(외대노조) 함께 의논을 하고 내친김에 답사까지 마쳤습니다. 비가오는 가운데 저녁도 못먹고 헤메다 정한 곳이니 조금 불만족스럽더라도 그냥 받아들이세요. 안그러시면 "그대가 답사가세요~"
> >
> > * 장소정하기(대성리 기차길산장)
> > 몇가지를 고려했습니다. 다들 바쁜 동지들이니 늦게 결합하는 분도 있을 것이고 다들 돈과는 거리가 멀것이니 차가 없으신 분도 있을 것이고 해서 접근성이 용이한 곳을 찾았습니다. 멀지도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곳으로 그리고 물론 맑은 공기와 좋은 경치등도 고려했습니다.
> >
> > 그래서 거론된 곳이 경춘선 라인(샛터,대성리,청평,가평,강촌..), 서해안(대부도, 제부도,강화도,석모도..), 계곡(유명산계곡,명지산계곡...) 정도입니다.
> > 일단 바닷가는 3시간정도 소요되므로 좀 멀다생각됬구요 계곡(개인적으로 계곡을 좋아합니다만) 은 생각과 달리 계곡가에 발담그로 '술한잔 카~ '의설정이 어렵더라구요 민박집들은 계곡가와 좀 떨어져있고(걸어서 5~10분) -법적인 규제로- 대중교통으로 오긴 어렵습니다.
> >
> > 그리하여, 경춘선 라인으로 좁혀졌고 그 중에서도 어차피 비슷한 분위기이니 가까운 곳을 선택하였습니다.
> > 그래서 결정한 곳이 "대. 성. 리"
> > 저도 한 열댓번은 가본 곳인데 다른 분들도 많이 가본 곳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추억도 많이 떠올리게 하는 곳이죠.
> > 일단 인터넷으로 민박집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주로 인터넷에 나온곳은 민박집들이 모여 있는 엠티촌이었습니다. 위치는 대성리역 건너편 산과 계곡(시냇물? 강물?)을 끼고 늘어선 민박촌입니다.
> >
> > 일단 길을 따라 계속 가보았습니다. 산중턱까지 가보았으나 맘에 드는곳이 없었고 우리가 인터넷에서 알아본 민박집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시 나와 대성리 지도를 보니 샛길이 있더라구요. 그곳으로 다시 가보니 알아본 곳들이 하나하나 모습을 들어냈습니다. 근데 문제는 건물도 괜챦아보이는데 앞에 흐르는 물이 너무 초라했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공사도 진행중이었구요.만일 답사를 안오고 이곳으로 정했으면 그 눈초리들을 어찌 감당했을까???
> > 비오는 밤에 답사가 고생스럽긴했지만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 > 그래서 청평으로 뜰까 하다가 대성리역뒷쪽 그러니까 대성리 유원지로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갔더니 밤이라 그런지 넓게 흐르는 강물이 운치있게 보였고 쭉쭉 뻗은 나무숲과 강물이 어루러져 있었습니다. 자전거나 산보로 다닐수 있는 산책로도 있고, 노젓는배 모터보트 바나나보트등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근데 학교때 이곳에서 엠티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민박집들이 다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았습니다. 찾다찾다보니 딱 한군데 기찻길산장이 있어라구요.
> >
> > 기차길산장은 강이 훤하게 내다보이는 곳에 위치해있고 족구장 넓은 마당이 있으며 숯불이나 번개탄에 고기궈먹게 준비되있습니다. 그리고 2차로 강가변에 있는 평상(방갈로)에서 강물을 바라보며 풍류를 즐길수 있는 곳입니다
> > 하나 문제는 예상보다 방값이 비싸더라구요. 예전생각해서는 안될듯..요즘은 집들도 잘 져놓고해선지 10인용이 10만원 15인용이 15만원 20인용이 25만원..
> > 15인용을 보니 좀 좁을듯해서 25인용을 알아보았습니다. 6호까지 있는 곳인데 이 25인용은 강가쪽이라 통유리로 강이 내다보니는 가장 최근에 지어진 곳입니다. 25만원 부르는 것을 밤중에 찾아온 성의로 20만원으로 깍고 바로 오늘 다시 전화하여 2만원을 더 깍아 18만원에 예약을 하였습니다. 거리는 대성리역에서 걸어서 5분~10분정도입니다.
> >
> > * 참여인원(10~15명)
> > 우선 2기는 기본이구요 1기 분들도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2기는 류성영동지가 1기와 센터분들과 강사진은 윤호숙동지가 연락을 합니다. 제가 예상하기론 10명에서 15명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연락하시는 분들은 25일 일박가능한지와 오후 1시에서 2시경에 출발이 가능한지를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참여하실분은 윤호숙동지와, 류동지, 그리고 저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
> > * 프로그램(자유)
> > 특별히 없습니다. 엠티의 목적이 바람쐬기, 좋은 자연과 즐기기, 서로를 많이 알아가기.. 등등 널널한 것이기에 그에 맞게 일정도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그때 그때 다르게 진행합니다. 예를들어 우리 뭐할까 하자 하면 그냥 하면됩니다. 그리고 난 다른것을 하고 싶으면 그것을 하세요..
> >
> > 그렇더라도 대략의 윤곽만 잡아본다면 각자 점심먹고 모여서 출발하면 오후 3,4시경 도착합니다(교통편에 따라다르므로) 그리고, 날씨 좋고 강가에서 뭐 하겠습니까 노는겁니다. 노는 방법은 노젓는배타기, 모터보트타기,바나나보트타기, 자전거타가(대여함), 족구나 축구하기(운동장 있음), 산책하기(산책로있음) ....
> > 그리고, 저녁겸 술자리로 들어갑니다. 계획은 도톰한 삼겹살을 숯이나 번개탄에 굽고(물론 강이 보이는 야외에서) 국물이 필요한 분을 위해 탕하나 끓일까 합니다(요리는 제가..) 물론 밥도 좀 합니다. 먹다 원하시면 아래로 더 내려가 강가에 있는 평상에서 2차를 합니다. 그리고, 캠프화이어도 가능하겠죠? 그담엔 생략...
> >
> > 담날 아침엔 전날 술로 식사를 안하시는분도 있고해서 그냥 콩나물라면끓여 해장하려합니다. 아침일정으로 산책이나 등등을 잡을수 있지만 대부분 담날 일정은 잘 안되더라구요. 이점또한 중지를 모아 해나가죠.
> >
> > * 준비물(알아서)
> > 우선 개인준비물은 알아서 가져오시구요 보트등을 타면 옷이 졌으니 여벌 준비하시고 .. 나머지 전체 준비물은 특별히 없을 듯 합니다. 장보는 것은 류동지와 제가 사전에 만나 하면되고 나머지 준비물도 민박집에 알아봐서 없는 것은 저희가 알아서...
> >
> > *교통편, 회비(나중에 확정)
> > 교통편은 성북역 2시 01분 출발기차를 타려합니다.(계획상) 45분 소요되구요 성북에서 보는 것은 어차피 청량리에서 출발한 기차가 성북을 경유합니다. 이는 참여인원에 대한 확인(몇명, 가능한 출발시간..)후 조만간 공지하겠습니다.
> > 회비또한 참여인원에따라 조금 달라집니다. 대략 4만~5만원 선입니다. 애초에 3만원정도 예상했는데 방값이 오버되어서 어쩔수가 없네요. 회비또한 인원을 살핀후 최종 공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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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궁금하신내용이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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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재혁 011-750-4542
> > 류성영 011-719-1108
> > 윤호숙 010-5505-8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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