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시간이 안받쳐주는군요.

  • 글쓴이: 윤호숙
  • 2005-07-05

일복 많은 장동지,

결국 요번 교육도 이렇게 기회를 갖지 못하는군요
어쩌겠습니까, 전선이 놓아주지 않는 것을

마음태우지 말고, 씩씩하게

다음을 기약해야지요 뭐.

다음 근현대사 교육은 겨울이니까
설마하니 그때도 또 투쟁에 묶일까요?

만약 설마가 사람잡으면
아예
그쪽에서 근현대사 교육을 열어버릴까요?

>>> Writer : 장경희
> 농협노조에 들어와 외부교육을 거의 한 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 그래서 작년에 큰 마음먹고 센타교육을 받아 보겠노라 시간일정
> 다 비우고 했는데 그 때 일이터져 못갔었습니다.
>
> 또 올해 들어 노동법교육을 반드시 받겠노라 주변사람들한테
> 호언장담 했었습니다. 그 때는 수강신청 마감이 되어 못갔었습니다.
>
> 그리고 지금,
> 윤호숙 동지에게 이번 만큼은 내 일정 모두 다 비우고
> 휴가를 내서라도 꼭 교육에 가겠노라
> 대신 신청해 달라고 당부에 당부를 해 놓고
> 못가고 있습니다.
> 문자메세지가 날라올 때마다 마음이 답답해 집니다.
>
> 이런 게으름은 도대체 어떻게 치유될 수 있을까요.
>
> 적어도 내일(7월 1일)까지는 꼼짝못할 것 같습니다....
>
> **아 그리고 지난 번 윤호숙 동지와 잠깐 나눴던 얘기, 충남지역에서
> 노동법교육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라고 했던 그 얘기, 민주노총 충남본부
> 에서 벌써 진행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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