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동지의 말씀처럼...

  • 글쓴이: 요꼬
  • 2006-06-21

동지가 울고있는 모습이 마음아프게 한다

내가 먼저 해봐서 마음을 알기에 그럴까

그 동지들때문에 비오는 소리도 동지들의 울음소리로 들린다

마음이 무척 쓰라린다........뭔가 가슴에 쿵하고 내려앉는거 같고

해봤지만......나두 해봤지만 내가 해봤으니....나만 느꼈으면 됐을 그 아픔

다른이들은 안했으면 좋겠구만...

골프장 동지들이...
시급3100원도 안되는 돈에 200시간씩 일해야 겨우 세금내고 사는 동지들이...
치사하게 직장폐쇄면 다른 곳에 가서 그 만큼 못벌겠냐만은...
권리와 신념으로...노동자란 이름으로...동지라는 이름으로..
오늘도 또 투쟁이다

누구는 백만원도 안되는 월급에 그것도 찾겠다고 투쟁하고
누구는 옆에서 골프치고
누구는 세계몇위시멘트회사라고 자랑하고
누구는 누구는 누구는...

세상 참 요지경이구나
바꿔보자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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