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 흘러...

  • 글쓴이: 배소영
  • 2007-02-07

<이글은 2006년 12월에 작성된 글인데 덧글에 너무많은 도배글이 달려있어 글 전체를 지우고 새로이 앞으로 옮기겼습니다.배소영동지 이해바랍니다.>

상설강좌 기초과정 1기수료생 배소영 입니당

세월이 흘러 흘러 저와 같이 교육받은 근로복지공단 비정규노조 동지들이 정규직6급에서 이제는 벌써 5급대리가 되었네요.
교육과 연대로 많은 도움을 주신 동지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한번도 못전하고..
그리고 또 세월은 흘러 흘러...
저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재불승인환자가 되어 병가를 쓰고 있고,
또 한명의 산재환자는 불승인되어 병가를 신청하자 회사복귀명령을 내려
거부하자 부당해고를 당했답니다.
또 세월이 흐르고 흐르면 저의 산재가 승인이 되고, 부당해고 동지는 복직이 될까요?
월욜 근로복지공단 정규직노조에서 최초로 생긴 부당해고자자 근로복지공단 앞에서 일인시위를 한답니다. 다른 동지들이 보시기에 에이 그런 좋은 직장이 있었나 하겠죠 ^^. 부당해고가 첨이라. 이게 다 전에 김진순선생님한티 단협교육 짱짱이 받아 만든 단협의 힘이었지만. 노조가 힘이 없으면 단협은 휴지조각인거를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저만 빼면 우리 1기 교육생들은 다 열심히 활동하시던데.
현장조직 한다고 깨지고 부서지고 별로 한것도 없이.
아 한거 있다, 저번에 민주선본 만들어서 위원장선거 2등했죠 ^^
우리는 머를 해도 맨날 이등이네.
근로복지공단에 근무하는 제가 근무시간중 교통사고를 산재 불승인받아
산재투쟁할지 누가 알았겠어요.
소식도 안 전하고 보이지는 않지만 어딘가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1기 교육생들을 생각하면서 오늘도 선생님들 열심히 투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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