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사를 어떻게 시작해야 되는지 잘 몰라서 그냥 편안하게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동지들!
저는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중 한 명입니다. 저는 네팔에서 왔구요, 어쨌거나 국적을 떠나서 한국의 일하는 노동자입니다.
저는 한 노동자로서 그리고 한 평범한 사람으로서 많은 일들, 많은 투쟁들을 보아왔습니다.
앞으로 저의 글을 보고 동지들이 어떻게 느끼시고 이해하실지 잘 모르겠지만, 제 나름대로 느끼고 또, 경험했던 것들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합니다.
그런 경험들은 "이주노동자들의 현재 벌어지고 있는 문제점과 투쟁, 그리고 왜 한국노동자와 이주노동자가 함께 단결해나가야 되는지, 왜 노동자는 하나로서 단결해야 되는지"에 관한 것들입니다.
물론, 제 글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너그러운 "동지애"로 관용을 베푸시길 부탁드립니다. ^^
2006. 9. 15 민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