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덕동지!
아직 단장도 채 안된 홈페이지에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오랫만이죠? 2차 강사훈련 후 첨이죠?
새해인사도 해야겠어여?
새해복 많이 받구요? 건강하세여?
그리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노동3권을 쟁취하는 원년이 되길
또한 기원합니다.
태백산에 발디딜 틈이 없는데 어디에 발을 두었냐구여?
썰렁한 질문을 하긴!
정말 못말린다니깐. 어디긴 어디여여?
기분좋은 정상에서 붕붕 날아다녔습니다그려!
온통 하얀 눈나라에 땅도 없고 하늘도 구분이 없었으니깐요.
얼마전 공무원노조 홈피에 가보니 강사단회의가 있었던 모양이예요?
물론 이수덕 동지도 참가하셔서 열띤 토론을 하셨겠지요?
아무리 강도높은 강사단 훈련이라도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하면
말짱 황이란 사실 기억하시죠?
정말 강도높은 훈련이었습니다. 2번으로는 쫌 부족했지만?
현장에서 조합원의 의식강화를 위해 습득한 능력을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이 더 많이 동참하는 그런 대중적인 투쟁.
그 투쟁의 현장에서 만나여.
교육센터도 열심히 센터 설립도 하면서 교육활동도 동시에 열심히
투쟁도 열심히 할 것을 약속합니다.
이수덕 동지!
동지도 센터 설립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실것을 제안하는데여
어떠세여?ㅎㅎㅎㅎ
물심(?) 정말 심호한 뜻이죠?
그럼 투쟁의 현장에서 만날 때까지 건강하세여.
박양희가
>>> Writer : 이수덕
> 사부님들이 드디어 제대로 된 사고를 쳤구만요.
>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 시작은 미미할지언정 그 끝은 창대하리라(어디서 많이 듣던 야기인데...)
> 비록 시작은 어렵게 하셨더래도 나날이 발전하시기를 항상 기원하겠습니다.
> 그리고 한번 맺은 인연이니 자주는 아닐지라도 투쟁현장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
> 공무원노조도 2003년이 대단히 중요한 한해여서 새로운 투쟁을 계획해야 할 시점인것 같습니다.
> 나날이 발전하는 노동자교육센터가 되시기를 빌면서 사이버상이라도 자주 방문하여 발전하는 과정을 지켜보겠습니다.
>
> 대한민국 노동자 모두와 친구가 되고픈 이수덕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