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그리도무섭더냐~

  • 글쓴이: 요꼬
  • 2006-12-04

왜 나만가지고 그런가
같이 복직한 동지들은 잘지내는데
뭐 개중 일도없는사람도 있지만...
언제부터인가 밥먹는게 싫어져쓴데
왜 그런가 생각했더니
식당에서 왕따당한뒤로 소화가안되서
내 잠재의식속에 밥을 그냥 먹기싫은걸로
심지어 점심먹으러 가서 밥을 타가지고 자리에 앉아
몇젖가락 먹으면 넘어올꺼같은그럼느낌들이...다 그런거였군
정말 뒤통수에 씨씨티비를 달고 삶을 적어놔야 나중에 증거물로
쓰여질려나....에구 이렇게 생각하는 내가 싫다

왕동지랑 같이 먹을땐 그나마 낫더구만 금세 테니스배우러간사이
나홀로먹으니 삼삼오오짝을 져서 앉더니만 20석이 넘는 자리에 나혼자
테이블에 덩그러니...누군 오기만 하면 여기저기 테이블의자빼주던데
어캐혼자먹냐고...나쁜X들...

교육센터 수료증도 없는 놈들이 흥.

커피먹고주정한마디.

*이글 본사람 나한테 무슨일 있음 다~증인되어줄꺼졍?
날씩 많이 춥네요 차한잔하고 오후 일~~~~ 시작 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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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아니스티 2006-12-06 22:51

보고싶은 요꼬아줌마~ 잘 못지내시나봐요? 맨날 한번 같이 밥먹으러 간다간다하면서도 사는게 정말 인간답지 못해서리...지리산에 갈까요?

요꼬 2006-12-07 12:23

지리산은왜?그렇지않아도신랑한테지리산에날좋은날종주를한번가고싶다했는데 오시라니깐 동지들과 대화가 곧스트레스푸는건데 혹시알아요 나만나면 좀 더 좋은 투쟁전략이 생길찌~~~대해동 너무야케야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