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조 사수, 갑을오토텍지회 투쟁을 다녀오다. - 박종국 부지회장 인터뷰

  • 글쓴이: 우용해 (노동자교육센터 기획부장)
  • 2016-08-29

  지난 7월26일 갑을오토텍 회사 측이 노조의 파업을 이유로 공격적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갑을오토텍의 직장폐쇄의 문제는 노조파괴를 목적으로 회사 측이 2014년부터 Q-P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악의적으로 계획되었다는 점이다. 대체생산을 준비하고, 파업을 유도하고, 대체 인력을 투입하는 수순을 세부적으로 마련해 놓고, 갑을오토텍 노동자들의 자주적이고 민주적 결사체인 노동조합을 파괴하겠다는 노골적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 갑을오토텍지회 노동자들은 당연히 이에 의연히 맞서고 있다. 대체 인력과 공권력 투입을 저지하고, 자신의 노동현장과 민주노조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 금속노조 갑을오토텍지회 박종국 부지회장님을 만나 현 투쟁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봤다.

 

 갑을오토텍 회사 측이 파업을 이유로 직장폐쇄를 단행한지 꽤 지났다. 지회의 대응과 경과에 대해 이야기 해주시겠습니까?

  저희들은 공격적 직장폐쇄라고 규정 했어요. 공교롭게도 (직장폐쇄가 단행된 7월26일은) 회사가 노조를 대상으로 용역투입을 불법적으로 막았다며, 낸 업무방해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된 날이기도 해요. 그리고 작년부터 투쟁하는 과정에서 노조파괴 문건이 입수가 된 거고, 그게(Q-P 시나리오) 지금 이슈화가 되기 시작 했죠.

  7월26일 날은 공권력 투입과 용역을 투입 하려고 시도하면서 굉장히 긴장감이 고조 되었죠. 이때가 휴가 기간이었는데, 조합원들이 거의 잠을 못자며 정문을 지켜냈어요.

  상황이 이어오다가 8월10일 회사가 용역을 뺐어요. 그 다음날인 8월 11일 이후부터는 회사 측 관리자 등이 와서 “사무실 나가서 일하자” 하면서 다시 공장으로 들어오려고 시도했죠. 그러면서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고 공권력 투입을 계속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죠.

  회사는 공권력을 정말 투입하고 싶었겠죠. 그리고 사실 공권력 투입이 약속되어 있지 않았으면 회사가 용역경비 모집했겠어요? 회사는 거의 공권력 투입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공권력 투입이 무산되고 나니까, 용역이 필요 없게 된 거죠. 또 용역을 쓸데없이 세워 놓으면 비용부담이 늘잖아요. 그래서 용역도 뺀 거죠. 그러다 보니 지금은 다른 전략으로 공권력 투입을 요청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지금은 회사에서 공권력 투입 명분이 많이 사라졌죠.

 

  사측의 직장폐쇄가 2014년도부터 세워진 Q-P 전략시나리오에 따른 것이라는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시나리오에 따르면 대체생산 마련 후 파업을 유도하고, 직장폐쇄를 단행하는 것으로 나와 있는데요. 대체생산 마련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파업을 유도하기 위해 회사 측이 현장에서 사용한 전략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대체생산 준비는 작년 810 합의 이후부터 진행한 것 같아요. 작년에 파업 7일 만에 회사가 손을 들었어요. 그게 왜냐면 (회사가)대체생산 준비가 안 돼 있던 거죠. 그래서 자동차 거래 선이 끊어지니까 손 들 수밖에 없었던 거죠. 그러고 나서 큐피시나리오를 수정해서 대체생산 준비를 한 거죠.

  그게 작년 10월 달에 포착이 되었어요. 회사는 이미 대체생산을 준비하고 있던 거고, 저희가 제보를 통해 발견한 것은 작년 11월 정도였어요. 이미 그때는 샘플 테스트 까지 해본 그런 단계였지요.

  그러면서 회사가 파업유도를 시작한건 언제냐면, 8월 달에 대표이사가 새로 부임해 오고 나서, 9월에 노조 집행부가 바뀌고 10월에 회사가 노사합의 전체를 부정해요. 대표이사가 ‘이건 깡패합의다’ 라고 부정해요. ‘금속노조와는 어떤 타협도 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합니다. 그게 이제 선언하기 직전에 기초질서를 확립하자며, 비상경영 선포식을 했어요.

  기초질서 확립도 기본적으로 업무시간 지키자 이런 건 상관없는데, 뭐 ‘고의로 공구를 감추는 행위’, ‘고의로 제품을 파손하는 행위’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사법조치를 하고 징계 하겠다’고 하면서 협박을 하죠. 실제로 간부들이 경고장을 받기도 했죠.

  이렇게 되면서 노조 파업을 유도하고, 결정적으로 파업을 유도한 것은 ‘보안경비 외주화 하겠다’ 선언하면서, 실질적으로 파업을 유도하죠. 이미 그때는 대체생산이 준비 되어있었고, 대체인력도 계속 뽑고 있는 상황이었던 것이 에요.

  그러면서 파업을 유도 했지만, 저희가 처음에 파업을 20일 정도 강하게 나가다가, 대체생산이 발견되면서 다시 유연한 전략으로 바꿉니다. 그러면서 저희들이 조사하게 되죠. 이후에 조사하고 파악하고를 반복하면서 대체생산이 준비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고, 그러면서 법적인 부분들을 준비해 나가면서 유연한 파업을 이어갔어요. 사실 거의 파업을 안한 거죠. 정문사수만 한 거죠. 그러면서 그게 올해 7월 까지 오다가 저희가 어느 정도 준비가 돼서, 그리고 더 이상 놔두면 안 되겠다 싶어서 파업을 시작하게 된 거죠. 사실은 저희가 그 이전에도 할 수 있었지만, 좀 더 구체적인 정황들을 확인하기 위해서 준비를 했죠.

  7월 6일에 우리가 고소장을 냈죠. 대체인력, 대체생산에 대해서 두 개의 고소장을 7월6일과 7일에 내고서 감독관을 불시에 새벽에 부르죠, 그래서 대체인력 투입을 준비하고 있었음을 회사가(관리이사)인정하는 것을 잡아내면서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하죠.

  7월4일 투쟁 선포를 했지만 8일부터 불법대체인력을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막는 투쟁을 전개하죠. 그 때부터 이제 집에를 한 번도 못가고 지금까지 현장을 사수 하고, 불법대체 인력을 투입하지 못하게 투쟁을 벌이는 거죠.

  7월15일 날 사장이 구속되게 되고 7월26일 날 회사가 노조를 상대로 업무 방해 라고 했던 부분들이 기각 되고, 그러면서 저희들이 명분을 얻게 되었죠. 그러면서 회사에서 용역경비를 넣고 싶어도 합의 사항이 있으니까 못 넣게 되고. 그 다음에 대표이사가 구속되면서 실질적인 전말들이나 모든 것들이 인정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서 저희가 약간 우위를 점하게 되었죠. 그리고 큐-피 시나리오 까지 문건이 확보 되면서 사안이 커지고 있는 거죠.

 

  회사는 시나리오 따라 지속적으로 조합원 흔들기를 진행해 왔는데요. 지회는 어떻게 대응 해 왔나요?

  가장 주요했던 것은 (회사는) 조합원들이 흔들리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이미 현장 흔드는 것은 포기를 했었더라고요. 수석단장들이나 약한 고리가 있는 단장들을 통해서 전화나 이런 걸 통해서 “길어진다” 그리고 “너네 힘들어 진다” 뭐 이런 것으로 회유 했던 것 같은데, 저희들 워낙 분임조를 통해서 탄탄하게 만들어온 조직을 갖고 있기 때문에, 회사도 더 이상 현장 흔들기는 힘들다고 생각 한 거죠.

  그러니까 공권력 투입을 준비 했었던 것이에요. 그게 마지막 노조파괴 시나리오에 있었던 거고, 그것이 이제 안통하게 된 거죠. 그래서 지금 오히려 거꾸로 자기네들이 버스 대절해서 언론사나 경찰청이나 중앙부처에 가서 공권력 투입해 달라고 요청하는 탄원을 내고 있죠. 관리자들 조직해서 버스 한 대로 일곱 명씩 나눠가지고 네 곳 동아일보 조선일보 경찰청 그다음에 한군데가 어디라고 하던데, 4군데 정도 해서 일곱 명씩 나눠가지고 나머지는 커피숍에 가있고 한 시간씩 일인시위 하는 이정도로 하는 거죠. 그런데 사실 이게 말이 안 돼는 행동들이죠.

 

  회사 측에서 조합원을 흔들려고 했는데, 그게 잘 안된 거네요.

  네, 그렇죠. 우리 조합원들의 목표가 워낙 뚜렷해요. 저희가 임금을 많이 욕심낸 것도 아니고 합의사항 지키라는 거어에요. 그리고 용역깡패 고용 취소하고, 용역경비 보안 도입 시에 합의하라는 거죠. 법에서 인정했으니까 법 지키라는 게 우리의 요구에요. 그 다음에 회사가 단체협약 개악 안을 70개 내놨는데, 기존 근로조건 저하시킬 수 없잖아요. 그런 것들 철회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라는 요구죠. 저희 요구는 중재 할 것도 없는 거예요. 법에서 판단한 것 지키라는 거니까.

 

  긴 시간 동안 조합원들이 많이 지쳐 있을 것 같은데요. 조합원들의 상태는 어떤가요?

  육체적으로 피로도가 좀 있는데, 정신적으로는 지쳐 있지 않아요. 다만 우려와 염려는 좀 있죠. 이게 사안이 너무 커지니까. 과연 이 싸움이 끝난 이후에 정상화 하는 부분에 대해서 심한 우려가 있기는 하죠. 하지만 투쟁사업장이라 하면, 노조파괴 사업장이라고 하면 다 겪는 거라고 조합원들은 보고 있어요. 이미 우리는 작년에 졌으면 다 죽었잖아요. “이번에는 끝을 봐야 한다”는게 조합원들의 하나같은 마음이에요.

  지회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핵심적 사업은 무엇이었고, 조합원의 단결을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셨나요?

  두 가지가 같이 결합되었는데요. 하나는 5년 전부터 준비해온 사업이 성과를 냈어요. 다른 하나는 작년에 노조파괴 투쟁의 경험이 핵심이었죠.

  오년 전부터 준비해온 것이라 하면, 통상임금 싸움, 타임오프 싸움, 정리해고에 맞선 고용안정 확약서를 받아 냈어요. 확약서에는 회사가 함부로 정리해고를 하지 못하게끔 패널티를 확보해 내는 싸움을 해서 이겼어요. 그리고 또 하나는 주간연속2교대 사업을 준비했죠. 준비하고 시기적절하게 주간연속2교대와 월급제를 합의 했죠. 그리고 난 이후에 노조파괴를 겪다보니까 생활임금이 어느 정도 확보되어 있는 상태 (월급제를 확보했으니까)에서 노조파괴를 경험하다 보니까 조합원들이 위기감을 느꼈죠. 더군다나 회사가 용역깡패들을 고용해 대체인력으로 들어 왔잖아요. 그러면서 노조파괴에 대한 경계심이 더욱 높아졌죠.

  (조합원들을 하나로 모으는데) 작년 같은 경우에 분임조가 핵심사업 이었죠. 다섯 명, 여섯 명 단위로 분임장을 세우고, 구역의 대의원이 소대장을 맞고, 소대를 관할하는 중대를 만들고, 지도부가 끌어가는 조직을 체계화 시켰죠. 분임조 사업을 하면서, 가장 강조 했던 것은 자발성이었어요. 자발성이 힘을 발휘하려면 더디죠. 그래서 기다렸어요. 분임조의 핵심 목표는 함께 결정하고 함께 실천하고 함께 책임지는 것이었어요. 이걸 목표로 했는데, 다행이 조합원들이 실천을 잘 해주었죠. 또 노조파괴 실체들이 밝혀지면서 확 조합원들의 결속이 더욱 강화 되었죠.

 

  민주노조파괴가 갑을오토텍지회를 비롯해 유성기업 등 전국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노조파괴의 핵심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간단한 거죠. 모든 조건을 하향평준화 하려고 하는 거죠. 노조를 깨면 노예로 부려 먹을 수 있잖아요. 마음대로 해고 하고, 아웃소싱 하고, 마음대로 유린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춰 나갈 수 있는 거죠. 그게 핵심이라고 봐요. 자기들 마음대로 하겠다. 노예로 만들어서 내보내고 싶으면 내보내고, 쓰고 싶으면 쓰는, 그리고 그것도 관리하기 어려우면 외주화 라던가 아웃소싱을 통해서 자기네들은 이윤만 착취하는 그거 뻔합니다. 그게 목표죠. 그 노조파괴 하는 놈들의 습성은 그래요. 사업은 두 번째에요. 기존에 가지고 있는 모든 복지와 임금 수준을 또는 인간의 존엄성을 후퇴시켜서 밑바닥 인생을 기면서 살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려고 하는 거죠.

 

  이후 투쟁 방침은 어떻게 되나요?

  저희들 기조는 그래요. 비폭력. 절대적으로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평화적 타결을 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갑을 자본의 비도덕성 비사회성 등을 보면, 체질적으로 이들은 기업을 운영할 만한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고 싸우고 있어요. 이 싸움이 밀리면 전체 노동자의 뭐랄까 후퇴 전선이 만들어 질거다 라는 판단을 갖고 있어요. 얘네 들은 이거 말고 또 할 거라는 거예요. 그게 가장 두려운 거죠. 작년에 그렇게 해놓고 오너가 구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하고 있잖아요. 무슨 짓을 할 줄 알아요. 이미 과거에 기륭전자도 얘네가 빠갰고, 한국합섬도 빠갰고, 동양 철강도 빠갰고, 그리고 돈이 남으면 계열사에 대출 차입방식으로 해서 기업 사냥하고 계속 그렇게 하고 있잖아요. 하여튼 침착하게 저희들 기조 방식대로 대응해 나가려고 하는 거죠.

 

  전국에 노조파괴에 맞서 싸우고 있는 동지들과 갑을지회 투쟁에 연대하고 있는 동지들에게 연대의 말씀 해주세요.

  지금까지도 연대를 많이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하고 연대라는 것을 말로만 외치고 들어 봤지, 실질적으로 연대의 손길이 오는 건 처음 느꼈어요. 심지어는 천안에 지나가는 시민이 지나가다 봉투를 주고가요. 이름 좀 밝히라고 이야기해도 안 밝히고 그냥 가시더라고요. 이게 아 우리가 요구하고 있는 정당성이 얼마나 사회적으로 이해가 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연대라는 것이 꼭 몸이 와야 되고 물질이 와야 하는 것이 아니라 관심을 갖고 그 사업장이 왜 저렇게 싸우고 있는지, 그리고 하다못해 인터넷으로 전파하고 이 상황을 서로 공유하고 언론화 시키면서 사회 이슈화 시켜서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갖게 하는 것 이게 정말 핵심인거 같아요.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 욕심은 정치에 관심을 갖아야 한다고 봐요. 왜냐면 제도를 바꿔내지 못하면 아무리 주먹질 하고 외쳐도 한계가 보이더라고요. 저희들이 수사권이나 뭐 압수수색 할 수 있는 권한이 없잖아요. 의지 할 수밖에 없는데, 이들이 결탁해서 감춰 나가면 바꿀 방법이 없더라고요. 저희처럼 준비하고 세밀하게 싸우는데도 불구하고 안 되는데, 저희 보다 조금 부족하거나 힘이 없는 소외 받는 노동자는 얼마나 힘들겠어요.

 

  복수노조로 인해 투쟁하고 있는 동지들에게 당부 하고 싶은 말은 없으신가요?

  각자 마다 지향하는 바도 다를 수 있고, 목표하는 바도 다를 수 있어요. 근데 같이 가야 된다고 봐요. 하다못해 단위사업장 내에서도 조합원들의 의식과 사는 형편이 다 다들 수가 있잖아요. 이거를 문제화만 시키면 안되더라고요. 힘이 들더라도 같이 가야 한다는 공동체 의식을 계속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두 개로 갈라지는 것은 저는 그렇게 봐요. 누군가가 우월성을 나타내거나 아니면 상대적 비교나 비판을 강하게 했거나. 그래서 소외 받는 계층이 이쪽으로 기울었거나. 아니면 배타적 관계의 상대적 빈곤감 때문에 다른 길을 택했거나. 어차피 조직력 싸움인데, 조직이 두 개로 갈라지면 힘들다는 거죠. 인간의 본능이 아무리 강조해도 힘들면 이탈할 수 있는데, 그마저 못났다고 비판하거나 채찍질 하게 되면 갈라져 버리는 거죠. 그걸 많이 느꼈죠. 어려운 얘기죠 굉장히 어려운 애긴데, 추상적이기도 하고. 그런데 그 원칙이 제일 우선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유성 같은 경우가 그 동지들이 와서 발언 할 때 그러죠. “우리가 이렇게 힘든 이유는 두 개로 갈라졌기 때문이다” 고 말해요.

 

  결국 민주노조를 지키기 위한 싸움인거죠?

  네, 민주노조는 생명과도 같은 거죠. 민주노조가 만약에 없고, 어용세력이 장악한다면 뻔 하잖아요. 관료화 되서 일부 계층만 잘 먹고 잘사는... 자본하고 똑같은 놈들이지, 기득권만 챙겨 먹는 것으로 전락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밑바닥에 있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 거죠. 그래서 건강한 민주노조를 후배들에게 물려 줘야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