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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
교육 · 현장 이야기
글 천용길(뉴스민 편집장)
하나를 내주고, 둘을 얻는다. 장사치라면 어느 하나 손해를 보더라도, 이득을 보는 쪽을 선택한다. 만약 그것이 사람이라면, 빼앗길 수 없는 권리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둘을 얻지 않더라도, 하나를 잃지 않는 쪽을 선택할 것이다.
2016년 7월 13일,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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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
소식과 활동
글 원호준 (밀레니엄 힐튼호텔 노동조합 부위원장)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들어 온 후로 5대째 기독교 집안!
전쟁이 나고 북에서 피난 내려오시고 교육자로 정년퇴직 하신 부모님!
월남전을 두 번이나 다녀 오시고 경찰 공무원으로 정년퇴직 하신 장인어른!
나는 어렸을 때 부터 지극히 보수적인 부모님 밑에서 애국과 반공이란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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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
소식과 활동
글 권구하 (산업은행 노동조합 홍보국장)
저는 지난 2월부터 산업은행 노동조합에서 홍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무작정 성명서를 써내야 한다는 엄청난 심적 부담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노동자교육센터(이하 센터)에서 진행하는 “조합원을 움직이는 글쓰기 1+1” 강좌를 지푸라기 잡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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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오래된 미래
글 박준성 (노동자교육센터 운영위원)
= 1987년 6월항쟁 7.8.9 노동자대투쟁 30주년 기획연재 1=
전두환 정권의 폭압과 직선제 개헌운동
2017년 올해로 1987년 6월민주항쟁과 7.8.9노동자대투쟁이 일어난 지 30년이 되었다. 세대가 바뀌는 세월이 흘렀다. 1980년 518민중항쟁은 37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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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삐딱한 세상 입바른 소리
글 김영수(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2016년 11월부터 시작된 ‘민’의 촛불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을 강제하고 난 이후, ‘민’의 권리를 허접한 쓰레기로 여겼던 자들에게 감옥행 수갑과 잠자리를 안겨주었다. 이제 남은 것은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을 인용하는 것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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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삶 속의 글
글 하효열 (와락치유단 상담자, 사회활동가와 노동자 심리치유 네트워크 운영위원장)
마음열기 연재-1
내 마음을 이야기 해야 한다
“연애도 못하는 사람이 일인들 제대로 하겠어요?”
‘으, 재수 없는 년, 어째 말을 해도 저리도 얄밉게 할까? 내가 지하고 친하게 지낼 때, 연애도 한번 제대로 못했다고 부끄럽게 이야기한 것까지 끄집어내서 이제 아주 대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