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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교육 · 현장 이야기
글 이상수 (반올림 활동가)
10년의 외침, 500일의 기다림, 절대로 안 지겠습니다
지난 3월 6일은 고 황유미님의 10주기였다.
1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삼성은 여전히 직업병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유해화학 물질과 위험한 작업환경을 은폐하는 것도 여전하다. 언론을 통해 진실을 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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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소식과 활동
글 박정애 (희망연대 씨앤앰지부 부지부장)
교육을 받다보니, 처음 조합 가입 할 때가 생각났다.
가족 같이 지내던 직장 동료와 팀장들이 어느 날 부터 경쟁자가 되었다. 동료와 팀장들은 관리자들의 잘못된 지시에 ‘no'라고 말도 못하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꼭두각시 되어 갔다. 이렇게 노예로 전락해 가는 동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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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소식과 활동
글 조은선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노동조합 사무국장)
대의원 2년, 상집간부 2년, 공백기 3년 그리고 전임간부 시작 2개월....
아무것도 모르고 영업장별로 순차적으로 돌아온 대의원이라는 자리를 대인관계의 폭을 넓혀 보겠다는 개인적인 욕심으로 덥석 잡았었습니다. 당시에는 회사 영업상황이 좋아서 조합의 입김도 쌨고, 사측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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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호
오래된 미래
글 임광순(만인만색연구자네트워크)
국정교과서의 보편적인 문제들 – 反민주주의, 그리고 역사왜곡
상상 해본다. 어느 날 여당 대표가 “노동조합의 90%는 좌파다. 올바른 노동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대통령은 노동운동의 문제를 묻는 질문에 “전체 노동운동을 보면 그런 기운이 온다”고 답변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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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호
삐딱한 세상 입바른 소리
글 박준형 (공공운수노조 정책실장)
지난 9월27일부터 시작된 초유의 공공부문 연쇄 총파업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노조 등 한국노총 소속 노동조합도 참여했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소속 공공기관 조합원 중 16개 조직 6만2천여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은 2주 간, 서울대병원은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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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호
삐딱한 세상 입바른 소리
글 공유정옥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
가습기 살균제로 폐질환 등 심각한 건강 피해를 입은 소비자 수가 공식 집계로 5천 명을 넘었다. 사망자가 1천 명이 넘는다. 옥시를 비롯한 가습기 살균제 제조, 판매 기업들은 인체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거짓 광고를 했다. 심지어 아이들을 위해 꼭 써야 한다고 부모들을...